안동과학대학에 위치한 주)대성글로벌 네트웍 "컨텍센터"가 상담원 채용에 나섰다.

  '컨텍센터'는 지난 5월 안동시와 안동과학대학, 주)대성글로벌 네트웍이 산·학·관 공동발전을 위한 '컨텍센터' 유치 협약을 체결 후, 오는 13일까지 컨텍센터에 근무할 상담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대성글로벌네트웍은 지난 7월 주)디앤샵(d&shop)의 인터넷 쇼핑몰 고객 상담에 관한 업무를 외주받아 이를 수행하기 위해 상담원을 모집하게 됐다.

  주)디앤샵(d&shop)은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의 자회사로 서울 강남에 소재하고 있으며, 연매출액이 6천억원에 달하는 등 온라인 쇼핑 업계에서 상당한 지명도를 가진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모집에는 1차로 60명을 모집하며, 주5일 근무제로 하루 8시간을 근무하며, 20세 이상 35세 이하인 자 중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남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채용이 확정되면 소정의 교육기간을 거친 후, 오는 9월 10일부터 안동과학대학에 위치한 컨텍센터에서 주)대성글로벌 네트웍 회사의 정규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컨텍센터'란 고객과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1:1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리를 통해 고객 불만족 사례를 사전 방지하는 비대면서비스산업으로 상품 또는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전담기구로서 은행, 카드사, 투신사 등이 있으며,

  대표전화로는 1588, 1544, 1566, 1688 등이 있는 인바운드(고객응대형)와 아웃바운드(판매 촉진형)로 나눠진 대규모 고용이 빠르게 이뤄지는 대표적인 글로벌 고용산업이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7월 주)디앤샵(d&shop)을 유치하기 위해 부산시, 익산시 등과 치열한 유치 전을 벌였으며, 안동으로 올 경우 각종 인센티브 제시와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표명과 안동과학대학의 컨텍센터 무상임대 지원, 대성글로벌 네트웍의 운영능력 등이 높은 점수를 얻어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07-08-02 10:10:3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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