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창재)은 15일 오전 11시 2010년 '숲가꾸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숲가꾸기' 참여근로자(울진 10명, 영주 20명, 영덕 12명, 구미 4명, 양산 4명), 임업 관련관계자, 남부지방산림청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발대식 주요내용은 기후변화대비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내실 있는 '숲가꾸기' 실행 의지를 담은 결의문 낭독과 '숲가꾸기' 참여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의 산림작업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금년 '숲가꾸기' 사업에 총 154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속적으로 서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11,300ha의 산림을 가꾸어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숲가꾸기' 사업장을 규모화·집단화해 산물수집을 55,000㎥로 확대해 산업용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원료로도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대식에서 이창재 청장은 "먼저 12간지 중 유일하게 산에서 사는 동물이 호랑이이다. 금년 호랑이해를 맞이해 우리 산림이 더욱 번영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숲가꾸기'에 동원된 여러분들이 최 일선의 전문가들이니 자신의 기술을 최대한 발휘해 생태계 수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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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5 11:47:41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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