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9일 오전10시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마애솔숲 문화공원' 착공에 이어 '검암습지 생태공원과 하아리 그린파크 조성'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낙동강 70리 구간의 맑은 물, 백사장, 습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생태공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지역출신 시의원과 주민대표, 관련공무원, 참여기술진 등 30여명이 참석, 시설물의 종류와 규모 등 의견을 수렴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남후면 하아리 그린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입지현황, 조성방향, 국내외 사례 보고 및 검암습지 생태공원조성에 대한 실시설계 추진내역, 생태학습관 전시물제작 설치에 따른 전시연출계획, 관리운영  방안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하아리 그린파크는 남후면 하아리 일원 140,337㎡의 부지에 국·도비 등 80억원을 지원받아 다기능하천실험장과 연계하여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실시설계 및 편입토지보상을 완료하여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한다.

  검암습지 생태공원은 남후면 검암리, 단호리 일대 0.46㎢ 부지에 국·도비 등 60억원을 지원받아 2007년부터 2009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되며, 금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도에 준공할 예정으로 생태교육지구, 습지관찰지구,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검암습지 생태학습관은 생태와 환경학습, 살아 있는 습지체험, 자연보호를 위한 실천을 주제로 검암습지 이야기, 지구의 콩팥습지, 습지와 사람들, 습지친구들 등 전시물과 체험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관련사진>

  
  
  
  

▷ 검암습지 생태학습관

2007-08-09 11:14:4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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