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소장 권오진 / 이하 보건소)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국민기초생활 보장수급 노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의치보철 희망자를 접수받는다.

신청대상은 관내 거주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1순위) 및 만65세 차상위 의료급여수급 노인(2순위)에 한하며, 시술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단, 지난 사업(2002년~2009년)에서 시술 경험이 있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술비는 무료)

보건소는 의치 제작에 앞서 3월 초 신청자들의 구강상태를 미리 검진한 후 의치 제작이 가능한 노인 100여명을 선정, 관내 치과 병·의원에 시술을 의뢰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이 지역 노인들의 구강기능 회복과 함께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노인의치보철사업 사업은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총 514명의 노인들에게 의치보철을 시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의전화 : 840-5969

2010-02-10 19:35:3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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