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인우)는 12일 오전 11시 센터 3층 대교육장에서 명절(설) 함께 보내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동시자원봉사센터 박인우 이사장을 비롯해 안동시 우편집중국 직원들의 '문어와 간고등어 봉사단', '알토란 봉사단',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내 97세대 독거노인의 가정을 찾아 명절 인사를 하고 사랑의 쌀 10kg 을 전달했다. 이로써, 그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덜게 해 잊혀 가는 가정과 효의 의미를 상기시켰다.

독거노인들을 위한 '따뜻한 명절 함께 보내기 사업'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 1998년을 시작으로 12년간 명맥을 이어오며 지역 내 소외된 계층을 찾아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 박인우 이사장은 "이번 독거노인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명절 나누기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후원이 늘어나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10-02-12 12:06:39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권기웅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