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중호)의 오지부락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내방과 요청, 순회수리 등 79회에 걸쳐 2,040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857만5천원의 부품대가 들어갔으며, 2,000원 이하의 경미한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112만8천)하는 등 농업인들의 영농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전력 기쁘미봉사단과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6차례에 걸쳐 합동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에 나선 것은 물론,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8회 1,414명에 걸친 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보유중인 교육훈련 장비를 활용, 농가에 임대하는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각종 영농작업을 지원해 논두렁조성사업 1,900m, 굴착작업 2,644㎡, 하우스파이프 정형 5,530개, 콩정선 작업 120톤 등을 지원 한것은 물론 농촌의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폐유 수거통을 설치하여 폐오일 및 폐밧데리를 수거하는 등 환경 조성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후반기에도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작업을 위해 농기계 수리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재해지역 발생에 대비하여 농기계 무상 우선수리를 위한 부품 등에 사용될 사업비 150만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 야광표시판 보급사업과 농기계 임대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2007-08-22 09:58:55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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