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대구경북중소기업청, 남부산림청, 대구한의대 및 북부지역 7개시·군은 한방산업 선진화를 위해 27일 오후 2시 대구경북중소기업청 회의실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공유림을 활용한 청정약재의 생산·공급으로 한방효과를 제고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상호 홍보 등 한약재 선진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 협약에서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한약재 선진화 사업 참여자에 대한 창업 교육과 자금지원, 마케팅 및 매집기금을 조성 등에 지원하고, 남부산림청 측은 국유림의 대부와 사용허가, 간벌 및 재배부지 조성 및 창업 등을 지원한다.

대구한의대는 약재의 재배 및 가공자 지정, 품질인증 및 검사를 지도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약재 재배 희망자 추천, 약초재배용 국공유림 대부알선, 재배지 조성 지원 및 매집기금 부담 등의 업무를 담당해 무농약, 무결점의 청정한 한약재 생산을 통한 한약재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약용작물개발센터의 우수한 한약재 종자보급과 생산농민에 대한 계약재배를 통한 GAP(우수한약재 생산관리 기준)에 적합한 한약재 생산 및 GMP(우수한약 제조관리 기준)에 알맞은 유통관리를 통해 한약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우수한약재의 공급으로 국민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0-04-28 08:59:5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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