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부설 한국인성교육연수원(원장 윤용섭, 이하 연수원)가 5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60세에서 69세 사이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제2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모집한다.

현재 연수원에서 양성한 22명의 이야기 할머니들은 올해 들어 경북지역 유치원 78곳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유치원에서 요청하는 수요가 많아 이야기 할머니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금년에 서울 및 대구경북 지역에서 이야기할머니 100명을 선발하고 이야기할머니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예산 확보를 중앙정부에 요청해 선발 인원 및 지역을 점차 확대, 2~3년 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에 있다.

한편 연수원에서는 유아시기의 인성형성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1백 편을 개발해 이야기 교재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를 발간해 언론과 학계의 관심을 받았고, 손자·손녀를 돌본다는 마음으로 사랑을 전해주는 이야기 할머니들의 교감은 핵가족 세대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적으로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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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4 11:44:23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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