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는 3일 오후 2시 생활과학대학 생활환경복지학과와 (주)유니에스 KTF대구통합센터 간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안동대에 따르면 이번 협정 체결내용으로는 장학금 지원, 재학생 조기 취업 및 졸업생 우선 취업, 재학생 실무?실습 기회 제공 등이 포함된다.

  컨택센터는 기업의 고객 상담센터로서 종전의 콜센터가 더 발전된 형태이며, 전국의 각 지자체들이 고용증진을 위해 대기업의 컨택센터를 유치하려고 경쟁하고 있고 대구시도 매우 적극적이며 그 결과 대기업 컨택센터들이 계속 설치되고 있다.

  기업의 대 고객서비스 및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컨택센터가 활성화 되고 있고, 안동대 생활환경복지학과의 전공 분야 중 하나인 소비자학과 관련해 소비자 상담사로서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취업이 가능하다.

  (주)유니에스는 아웃소싱업체로서 현재 대구에서 KTF통합센터를 비롯해 다수 센터의 취업지원을 하고 있고, KTF대구통합센터는 KTF 고객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분야를 통합시킨 컨택센터로서 최근 대구시의 컨택센터 유치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안동대는 2007년 졸업생 중 생활환경복지학과 4명이 이미 KTF컨택센터에 취업했고 지난 여름방학 중 3, 4학년 재학생들의 현장실무실습이 이루어졌으며 졸업예정자인 4학년 학생 3명이 현재 조기 취업한 상태이다.

  한편, 생활환경복지학과 김정희 교수는 "이번 협정을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과 취업 등 실질적인 협력체제가 구축되어 학과와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협정식이 끝난 후에는 '컨택센터에서 컨설턴트로서의 비전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주)유니에스 KTF컨택센터가 주관하는 특강도 가졌다.

                      <사진제공/안동대학교>

2007-09-03 16:59:1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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