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권오철)과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원장 박지주)이 경상북도 친환경 녹색성장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오전 11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급변하는 지식정보화시대에서 경상북도의 친환경 녹색성장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기업지원, 인력·정보 및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연구원 측은 경북 북부지역은 천연염색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와 기능인들이 많고, 쪽, 홍화 등 천연염색 원료 작물이 풍부해 향후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천연염색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서로 공유하며, 산업 인프라의 공동 활용 및 인력·정보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원 측은 앞으로 지역 바이오 관련 기업의 산업화와 지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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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16:56:10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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