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이 경상북도, 한국산업인력공단, 구미1대학 외 2개 대학과 함께 지난 6일 경상북도청에서  해외글로벌리더 양성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외글로벌리더 양성사업은 대학졸업(예정)자들의 국내·외 직무교육과 현지 직장체험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고취 및 해외취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10년 10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총 6개월간이며, 사업비는 4억2천만원이 소요된다. 총 참여인원은 50명으로 1인당 평균 840만원이 지원된다.

협약의 주된 내용을 보면 도가 취업대상자의 체류비 지원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측은 취업대상자 확인 및 연수비용을 별도 지원한다. 또 대학은 학생 선발 관리, 항공료 지원, 현지 취업지원의 활동 전반에 관한 지원을 도맡았다.

안동과학대학은 체류비 전액을 지원하는 2010년도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국 뉴저지·필리핀 50명, 중국·대만 40명, 일본 14명 등을 파견한 상태다.

또 2010 해외취업연수기관 사업에 경북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해외취업처 개발 및 지역 청년실업자 해외 취업 기회에 앞장서고 있다.

2010-09-08 14:50:52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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