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2010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리지역에서 일정기간 일자리를 창출한 관내 중소기업을 발굴,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해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 선도적인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 내에 본사와 주공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증상 2010. 1. 1 이전에 기업을 설립해 운영 중인 제조업체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원요건은 2010. 8월말을 기준으로 2011. 11월말까지 3개월간 평균 1인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체다.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체에는 2011. 2. 28까지 고용유지 상황 확인 후 일자리 창출인원 1명당 3백만원 이내의 고용보조금을 1, 2차로 나눠 지급한다.

일자리창출 인원에 대한 근로자는 반드시 신규 상시고용근로자여야 하며, 지방기업고용보조금 지원, 중소기업인턴, 희망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유사사업 지원업체의 중복 수혜는 불가하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홈페이지 새 소식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기업체는 2010. 12. 01~10까지 일자리창출기업 지원신청서를 안동시청 경제과학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 사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기업이 선도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라 전했다.

2010-10-12 10:01:2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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