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대창설 제35주년 기념행사가 18일 오전 10시30분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자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명호, 이영식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장, 민방위강사, 공무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민방위대창설 행사는 민방위대원의 역량과 그간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고, 민방위 관계자에 대한 사기앙양과 자긍심을 고취해 민방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안보관련 홍보영상물 상영에 이어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0여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격려사에서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몸소 앞장서 온 민방위대원들은 행복안동의 초석 같은 존재"라며 "언제 어느 때나 일치단결하여 어떠한 재난도 이겨내는 향토의 역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방위대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환경과 민방위의 위상 및 역할에 부합하고, 민방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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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12:40:34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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