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 안동체육관 연회장에서 이북도민안동시연합회 정기총회 및 안보특강이 열렸다.

자리에는 안동에 정착한 새터민 4명을 비롯해 이북도민 120여명이 모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를 통해 북한에 대한 경계와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상호 교류할 것을 다짐했다.

자리에 참석한 한 새터민은 "남한사회가 아직 탈북자들을 곱게 보지 않는다"며 "하지만 우리가 좀 더 다가선다면 사상의 격차는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북도민안동시연합회는 조만간 청년회사무소를 개소해 새터민 취업소개뿐 아니라 지역민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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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6 12:23:15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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