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의 염원을 담아 안동 문자사과를 협찬품으로 제공해 정상회담장 내에 전시 홍보하고 시식회도 함께 열 예정이다.

정상회담장 내에 협찬품으로 제공된 문자사과는 G20회원국 20개국과 초청국 2개국 및 7개 국제기구의 국가이름을 영문으로 새겼다.

안동시는 사과에 'WELCOM TO KOREA, G20 SEOUL SUMMIT'라는 알파벳 문자를 새겨 진열대에 전시하고, 시식용 사과 10kg 30상자를 함께 협찬했다.

시는 안동사과를 정상회담장에 협찬하기 위해 지난 8월 G20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방문, 문자사과 협찬을 공식 제안한 결과 협찬품 제안이 수용됐고,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문자씰링방법으로 문자사과를 제작해 이달 1일 수확 후 지난 4일 코엑스에 전달했다.

한편 문자사과는 녹전면 녹래리 방앗골수출사과작목회(회장 최현동)에 의뢰해 생산했다. 방앗골수출사과 작목반은 저농약 친환경 인증과 GAP인증을 획득하고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색태가 선명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많으며 대만으로도 수출하고 있다.

안동시는 농식품 파워 브랜드 대전에서 대상(대통령상)수상과 함께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을 수상한 안동사과가 세계경제를 이끌어 가는 세계최고의 경제협력 국제협의체인 G20정상회담장내에 전시되면서 안동사과가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사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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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0 18:36:19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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