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인 6일 안동을 비롯한 경상북도 북부내륙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욱 낮아져 소한 추위를 실감할 예정이다.

현재 안동시를 비롯한 의성, 청송, 문경, 영주, 예천, 봉화 등 경상북도 북부내륙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안동지역은 6일 오전 -8°C를 보이고 있으며, 한낮에도 1°C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현재 안동은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내일(7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추위는 오는 주말을 기점으로 수르거 들겠지만 당분간 영하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안동기상대는 한낮에도 영하권에 근접한 기온과 강한 바람으로 수도관 동파 등 각종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1-01-06 09:41:1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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