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월 15일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전통놀이'를 통해 따뜻한 가족의 정과 사랑을 나누고 우수한 우리전통문화를 보존, 계승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1월 15일, 22일, 29일 토요일을 이용 국가로부터 인증 받은 겨울전통놀이보존활동 연날리기(제226호), 팽이치기(제299호), 썰매만들기(357호)를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대상은 초·중학생이 포함된 2~4인 가족 4~6팀 20명 정도로 접수는 1월 1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도는 다양한 청소년활동에 수련활동이 갖는 일정기준 이상의 형식적 요건과 질적 특성을 갖춘 청소년활동이 정당한 절차로 성립되었음을 국가에 의해 증명하는 제도로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은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청소년바른성장 '3쾌 프로젝트'(220호)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을 개발 인증을 획득하였고, 2008년부터 지역청소년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좋은 평가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안동시설관리공단 이승환 이사장은 "이번에 운영되는 겨울전통놀이를 통해 구제역과 경기불황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며 좋겠다고 밝히고, 가족의 사랑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1-01-06 10:01:2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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