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동민속박물관 문화학교 제8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안동민속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 대학은 대학 정규과정에 준하는 전문적인 전통문화 강좌를 개설하여 해당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실습 및 문화유적 현장답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시민으로써의 자긍심과 자질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교육과정은 3월에서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은 각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넷째 주 금요일은 주요 유적지나 민속 문화 현장을 답사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공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동민속박물관은 1993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박물관 문화학교'로 지정받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그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민속교실에 1,456명이 수료하였고, 박물관대학은 지난해까지 723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전통공예교실(한지·민화과정)이 신설되어 4월에서 6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앞으로 안동민속박물관은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서 시민들에게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2011년 제 8기 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안내

(1) 수강신청 기간 : 2011년 2월 7일부터 2월 11일까지

(2) 대상 및 인원 : 만 60세 이하 시민 90명(신규 수강자 우선, 정원 초과 시 박물관 규정에 의거 추첨)

(3) 수강료 : 없음

(4) 답사비 : 150,000원(입장료, 식비, 현장학습비 등 본인부담금 선납)

(5) 신청접수 : 직접 방문접수

(6) 문의 및 접수처 : 안동민속박물관 민속향토사연구담당(☎ 840-6547)

 ※ 자세한 운영계획과 강의 편성표는 박물관 홈페이지 http://adfm.or.kr 참조

2011-01-28 14:07:0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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