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월 20일부터 23개 시·군의 관광명소 안내와 먹거리, 즐길거리, 숙박시설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1천만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추어 다양한 계층의 관광수요에 부응하고자 모바일 관광정보 서비스 제공은 물론 관광정보 인프라 확대 및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로의 특화를 위해 기존 '경북나드리www.gbtour.net' 홈페이지정보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조치는 스마트폰 이용자를 겨냥한 경북관광마케팅 1단계사업으로 모바일 웹 서비스와 더불어 아이폰(애플)기반의 어플리케이션 중에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위치기반서비스를 제공해 여행 중에 인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날씨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된 전화번호로 직접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서비스해 최근 관광객 트랜드에 맞는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어플리케이션은 엡스토아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고, 또한 QR코드를 경북 관광홍보물, 명함 등에 인쇄하여 모바일 웹 접속을 손쉽게 했다.

경상북도는 향후 2단계사업으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어플리게이션을 개발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와 음성안내 서비스를 개발 하반기에 서비스 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소비자 변화에 발맞추고, 네티즌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경북관광 공감대 형성 형성을 위해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SNS)중 모바일 중심의 소통방식인 트위터 운영을 통해 경북도내 관광정보, 축제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현재까지 경북알리미 지인(팔로우)수는 1천6백여명을 확보하였고, 앞으로 지속적인 바이럴 마케팅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진행을 통해 년내 1만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글로벌 미디어 시대 세계화에 앞장서는 미래 지향적인 콘텐츠 창출로 경북형 감동 관광서비스 제공 및 경북을 세일즈하는 경북관광 뉴-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이에 잠재 관광객의 개성과 취향을 고려 정교한 관광마케팅 전략수립 강조, 모바일,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한 관광홍보는 물론이고 인터넷 쇼핑몰에서(G마켓, 옥션, 11번가) 경북관광상품이 거래가 될 수 있도록 추진 사이버공간에서 단순 홍보차원을 넘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1-02-07 09:26:4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