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경북관광개발공사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1만여평 규모의 허브테마공원 온뜨레피움을 조성하고 오는 4월1일 개장한다.

온뜨레피움

온뜨레피움이라는 이름은 전국공모전으로 통해 선정된 공원명칭으로 '온 뜰에 활짝 피움'을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온뜨레피움은 경북 최대의 열대온실과 허브가든, 파머스랜드 등을 갖추고 있어 오픈과 함께 경북 안동관광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봄을 맞아 오픈하는 온뜨레피움은 계절마다 풍성한 행사와 볼거리가 가득한 경북북부 최대의 허브테마공원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온뜨레피움에는 1천여평의 규모의 허브정원에 100여종의 향기로운 허브가 식재될 예정이며, 주제별로 특성화된 테라피정원, 요리정원, 어린이정원, 미용정원, 허브스토리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친환경 핸드메이드 포토존, 수제간판 등으로 아름답게 조성되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연인들의 데이트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북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시설 중 하나로 한강이남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초록별 온실에서는 허브, 관엽, 다육, 초화류 등 240여종의 열대식물 약 17000 그루가 식재되어 있으며, 아기자기한 포토존, 시원한 폭포와 시냇가, 신기한 수생식물이 함께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연출한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직접 먹이를 주고 만질 수 있는 패딩동물원과 동물공연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제주도 조랑말을 직접탈 수 있는 승마체험을 이제는 안동에서 제주도에 가지 않아도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약 30분 정도의 청금강 앵무새공연, Dog Show 등 다양한 동물공연은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온뜨레피움은 또한 10여 가지 다양한 체험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을 준비하고 있다. 허브체험(비누, 향초, 허브꽃심기), 전통체험(하회탈, 유리, 도자기, 한지), 목공 D.I.Y체험, 문패만들기, 토피어리체험 등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만들어 보는 교육적인 활동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일년 내내 풍성한 공연과 이벤트, 신나는 놀이문화, 안동전통, 허브상품 및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안동의 녹색관광의 메카로써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이는 무엇보다도 안동지역의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개발·육성한다는 것이다.

안동시는 지역 내에 다양한 관광시설은 있으나 막상 시민을 위한 휴식공원은 매우 부족한 편으로 온뜨레피움의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주)청원의 장영규 대표는 "온뜨레피움은 안동지역 시민들이 가족단위, 또는 친구, 연인들과 함께 언제라도 찾아와 다양한 문화체험과 더불어 아름다운 화원에서 일상을 휴식하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경영취지를 밝혔다.

한편, 온뜨레피움은 마지막 개장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입장료는 대인 1,000원, 소인 500원으로 책정 됐다.

               <관련사진>

2011-03-17 10:43: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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