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새마을회(회장 황화섭)는 22일 오후 2시 안동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새마을의 날 국가기념제정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동시새마을회는 1천2백여 안동시새마을지도자들과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이영식·김명호 도의원, 김백현 안동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기념일로 처음 맞이하는 새마을의 날을 계기로 국가발전을 위한 진정한 새마을역군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21세기 새로운 국민운동인 SMU 뉴 새마을운동을 펼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새마을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새마을운동의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안동을 발전시키는 정신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림 의원은 "새마을운동이 있었기에 현재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부러워 하는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으며, 현제 후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롤 모델이 되어 세계화 국제화 되어 있다."며 "안동시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는 아니지만 가장 성공한 새마을운동의 고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은 "새마을운동은 지난 우리 정치사에 최고의 정책사업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의 정신은 우리 생활에 깊게 박혀 우리 사회를 계속 발전시키는 정신으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우리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는 국민적 자심감과 진취적인 가치관을 정립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변화와 개혁의 물결을 이뤄 대한민국 근대화의 터전을 마련했던 운동으로 국회는 지난 3월 8일 새마을운동이 태동한지 41년 만에 '새마을의 날'을 공식적인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공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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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2 16:43:3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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