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어메니티가 가장 잘 조성된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녹색체험 공원에서 개최된 제8회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가 8일 막을 내린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약 4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6일간의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전국 각지의 고향을 찾은 도시민과 외국인 연수생인 몽골인 등 약40,000명이 축제장을 찾아 안동의 전통음식과 우수농산물 녹색체험공원과 공연 등 다양한 농촌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 등 봄의 정취와 꽃의 아름다움과 농촌의 향수에 빠져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가 안동시의 봄 축제로서 완전히 자리 매김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후기간 중 먼저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에게 농촌·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감자캐기, 떡 케익 만들기, 떡 매치기, 풍선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곤충퍼즐 맞추기, 소망기원 등 다양한 체험과 다양한 꽃 전시 볼거리 솜사탕, 닭요리 시식, 안동 식혜먹기 음식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모든이에게 식물의 소중함과 신비로움을 알리고 생활 원예의 중요성을 교육하여 정서 순화와 꽃의 아름다움을 관찰토록 다양한 꽃씨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송엽국외 2종 꽃 10,000본을 나누어 주어 집에서 심어 기르도록 했다.

특히, 행사기간에 찾은 도시민은 국민의 식생활 문화의 안전성과 웰빙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친환경으로 재배한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탑과채류의 참외 시식과 할인 판매, 청정지역의 골매골 불미나리 판매, 전통테마마을에서 생산한 사과 가공식품 및 사과 쥬스와 무농약으로 재배한 배추 할인판매 등으로 많은 양을 구매하여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안동 농산물명성 알리기와 위상 정립과 명성재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기간 중 축제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깨끗한 공기와 물 아늑한 자연환경에서 일상생활에서 지친 심신과 긴장을 풀고 농촌의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람간의 정을 느끼며 정신적 안정을 찾아 생활의 욕구를 증대시키고 현대인의 이런 욕구를 완전히 치유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농촌이 이런 농촌의 공간을 가장 조화롭게 만들어 놓은 곳이 농업기술센터 녹색체험 공원이다."며 "농업과 꽃들의 남만 축제는 갖가지 공연과 향연이 문화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시민과 휴식공간을 찾는 이에게 봄 축제로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11-05-11 17:43:1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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