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31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권영세 시장, 황천영 ㈜하회물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투자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회물산은 지역 우량 기업인 ㈜하회마을종합식품이 간고등어 생산시설의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기 위해 추가로 신설한 업체로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설립했다.

하회물산은 2011년 8월까지 바이오산업단지에 70억원을 투자하여 간고등어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66명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자체 자금을 들여 추가 투자자가 이루어졌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하회물산은 2013년에는 신규사업으로 매출액 100억원을 목표로 통조림 제품을 출시하는 등 2015년까지 120여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라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는 현재 약용작물개발센터와 바이오벤쳐프라자가 입주하였고, 지난 1월과 3월 투자협정을 맺은 SK케미칼㈜의 전국 최대 백신공장과 ㈜인튜이티브메디코프, 대감식품 등이 공장착공에 들어가 잔여 필지 분양에 힘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우량 기업 유치에 진력(盡力)을 다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업투자유치, 일자리창출을 민선 5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기업유치 전담팀 구성과 유치기업 보조금 지원한도액 상향 조정 등 투자인프라 개선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경제와 기업이 살아나는 부자안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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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1 15:39:4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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