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제도 시행을 위해 10월 15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연금신청을 받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12월말까지이나 중점신청 기간인 11월 16일까지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신분증과 인장, 통장사본을 지참하여 본인이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기초노령연금은 193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서 만 7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노인단독일 경우 월 소득이 40만원 이하이거나 재산평가액이 9,600만원 이하일 경우 해당되며, 노인부부일 경우 월 소득이 64만원 이하이거나 재산평가액이 1억5,360만원 이하이면 기초노령연금대상자로 결정될 수 있다.

  연금지급대상자로 결정되면 노인단독일 경우 20,000원에서 83,640원, 노인부부일 경우 40,000원에서 133,820원을 소득에 따라 내년 1월 31일에 차등지급되며,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해서는 내년 4월부터 기초노령연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기초노령연금제도 시행을 위해 읍면동사무소에 행정도우미 25명을 배치해 기초노령연금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노인분들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7-10-09 10:17:1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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