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승한)은 옥동 주차장 운영과 관련 여려움을 겪고 있어 운영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안동시설공단에에 따르면 옥동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해 본 결과, 쿠폰제 시행, 정기권 운영 및 홍보에도 불구하고 당초 건립취지와는 달리 이용률 저조 및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는 해소되지 않아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점이 제기되자 상가번영회와 시·도의원, 안동시 및 시설관리공단이 연속 회의를 개최한 결과 지배적인 의견인 주차장이용 요금감면 요청 건을 적극검토 수용하기 했다.

안동시설관리공단은 안동시 주차장조례 및 시행규칙, 현재 노상주차장 운영에 따른 요금 형평성 문제와 관내 여타 공·민영 주차장, 전국주요도시 공영주차장 운영 및 주차요금 징수 현황과 기타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하여 현행 1급지에서 2급지로 변경 조정 시행한 주차요금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차요금을 현행 1시간 기준 1,100원에서 500원으로, 월 정기주차 요금의 경우 80,000원에서 35,000원으로 인하 적용하고, 매일 오후 10시에서 다음날 오전 8시까지와 토·일요일은 무료개방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이 성숙한 문화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옥동주차장의 적극적인 이용을 권유하였으며, 이용요금 감면으로 옥동일원 주차난 해소와 불법주차 근절에 일조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도록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2011-06-15 10:43:5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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