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22일 오전 11시 안동시 풍산면 바이오산업단지 내 안동천연가스발전소 부지에서 건설사무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박원호 시의원, 김명호 도의원과 관련공무원 및 발전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안동천연가스발전소의 건설사무소 준공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남부발전은 친환경 고효율 발전소 건설과 전력사업 환경변화에 대응(저탄소 녹생성장), 복합발전 건설 및 운영기술 최대활용, 안동지역 문화와 조화된 명품발전소 이미지 구현 등 안동천연가스발전소 추진방향에 대해 안동시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안동천연가스발전소는 지난 2008년 12월 29일 정부의 제4차 전력수급계획에 확정 반영되어 2011년 3월 공사 착공과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바이오산업단지 내 총 84,856㎡ 부지에 3,550억원의 건설비를 투자해 복합사이클열병합 발전으로 400MW급 전기를 생산하도록 설비될 예정이다.

안동천연가스발전소가 완공되면 경상북도 신 도청 이전지역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및 경북도청 이전지역에 조성되는 신도시에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발전소 정상 가동 시 발생하는 냉각탑 온수를 농사용 등의 난방으로 재활용하여 소득증대사업을 통한 지역 동반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안동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통해 에너지 관련기업의 공단 유치 활성화,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 다양한 지역지원사업 및 상주인구 증가, 고용창출 효과, 지방세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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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2 14:12:5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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