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崔鍾元) 경상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장이 지난 6월 21일 명예 퇴직한 김태웅 부시장 후임으로 2011년 7월 1일 제25대 안동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최종원(崔鍾元) 부시장은 1956년 대구에서 출생하여 대건고등학교, 영남대학교 행정학과와 환경대학원(도시계획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1975년 달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내무부 지방기획과·행정과, 인천광역시 공무원교육원, 수원시 영통구청장·권선구청장, 행정안전부 대변인 홍보관리담당관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경상북도 공보관·문화체육국장을 거쳐 2011년 1월부터 경북도지방공무원 교육원장으로 재임하던 중 이번 7월 1일자 경상북도 인사발령에 의거 안동시 부시장으로 근무하게 근무지를 옮기게 됐다.

최종원 안동시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정신문화의 도시 안동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다."며 "안동에서 부시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권영세 안동시장님의 시정철학인 품격 높은 도시, 행복하고 풍요로운 안동 건설을 위해 내가 가진 견문과 지식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부 시장은 안동시 공무원들에게 "▲전문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프로 공무원 ▲의사소통이 활발한 조직문화 이룩 ▲현장에서 문제와 답을 찾는 현장행정 ▲근무하고 싶은 활기찬 직장문위기 만들기 등을 주문하며, 모든 일은 능력으로 평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청이전 신도시 보상 문제의 원활한 해결과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와 보상 문제, 우수기 낙동강 살리기 현장의 준설로 인한 사고 대비 등 안동의 시급한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모든 공무원이 다 같이 합심하여 슬기롭게 문제를 풀어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은 "최종원 신임 부시장이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격에 중앙과 광역자치단체에서 근무한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일에 대한 열정, 예리한 판단력과 조직관리능력이 탁월하여 부하직원들에게 신망 받는 상사로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안동번영, 행복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신임 최종원 부시장은 평소 등산을 좋아하고, 가족사항으로는 부인 최은주 여사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관련사진>

2011-07-01 12:15:4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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