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도시민에게 다양한 농촌체험과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농촌체험·휴양마을 8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하화마을과 안동댐 내 동산서원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등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농촌체험, 휴양마을 가송농촌전통테마마을 전경

이번에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마을에서는 현대인의 관광체험 만족도를 충족 시킬 수 있는 개별적인 활동을 선호하고 있는 점을 착안하여 안동음식체험, 전통공예체험, 고택체험, 농산물수확, 문화관광체험, 농촌전통놀이 등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찾아오는 여행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 체험마을의 자연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계곡물놀이, 골부리줍기, 물고기잡기, 감자캐기, 떡메치기, 곤충관찰, 활쏘기, 승마체험, 동채싸움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안동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체험마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으로 온 가족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휴가 장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화마을과 동산서원에서는 하회별신굿 탈놀이 상설공연을 주 5회로 확대 공연하고,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대형실경 수상 뮤지컬 '부용지애(芙蓉之愛)'를 공연한다. 안동댐 민속촌 내 동산서원에서는 8월 13일까지 격주제로 토요일 오후 8시부터 퇴계 이황선생과 관기 두향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사모(思慕)와 독립운동가이자 한일합방 최초 순국자이신 향산 이만도선생과 그의 며느리 김락여사의 독립운동이야기 '락'이 공연된다.

또한, 8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5일간 안동댐 민속촌 KBS대하 드라마 광개토태왕 촬영장에서는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안동에서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산수실경 창작 뮤지컬이 공연되는 등 안동시에서는 여름휴가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1-07-20 10:30:4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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