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음식대전 추진위원회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1일 오전 11시부터 2일까지 이틀간 안동체육관에서 2011 안동음식대전을 개최했다.

안동음식대전 2011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안동음식대전 2011'은 '철 따라 피어나던 음식의 향기'란 주제로 계절별로 부스를 나눠 안동의 계절별 음식과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훌륭하고 독특한 음식문화를 알리고,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마련됐다.

안동시는 이번 안동음식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5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음식관련 교수, 음식단체, 사회단체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폭넓은 안목과 전문성으로 원활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추진했다.

2011 안동음식대전은 크게 전시, 홍보 및 판매, 체험, 음식시연, 이벤트 등으로 나눠, 전시부분은 대를 이어온 안동의 전통·향토음식, 다문호 및 북한음식이 준비됐으며, 홍보 및 판매는 일반음식소와 지역 농산물 가공업체 22개소가 참가해 안동의 농·특산물을 전시했다.

한, 음식디미방이나 수운잡방 등 고조리서의 계보도 및 음식 사진전도 열려 안동의 음식을 대내외에 홍보했으며, 이밖에도 떡매치기 등 음식시연을 통한 생생한 현장감을 살리고, 국화차·연차·막걸리 등을 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안동시는 이라는 '철 따라 피어나던 음식의 향기'를 주제로 열린 '안동음식대전 2011' 행사를 계기로 한국음식의 본고장에서 더 나아가 세계속의 한국음식의 본고장이 안동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1-10-01 12:46:1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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