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전흥윤)는 11월 2일 경북모금회 대회의실에서 경북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대표 및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기획사업 배분전달식'을 개최했다.

▲ 경북 사랑의열매에서는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5억6,600만원을 지원했다.

기획사업은 지역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주민들의 삶의 질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예방적인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관련 종사자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 및 인터넷을 통한 욕구 수렴, 지역복지 현안 분석 등을 통해 모금회에서 주제를 정하여 배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2011년도 기획사업에서는 노인장기요양 등급외 저소득 노인의 노인성 질환 예방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인서비스를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재가노인맞춤서비스 지원사업」, 저소득 청소년의 자아성장과 경제관념 확립 및 자립심 강화를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청소년 자립 및 자아성장프로그램」, 이동사회복지관 순회 방문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의료지원,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이동복지관 지원사업」의 프로그램형 사업 3개 주제이다. 총 25개소 시설 및 기관에 5억 6,600만원이 지원되어 경북지역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획사업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2010년도 신청사업 각 분야별 우수기관 5개소에 대한 현판 전달도 함께 이루어졌다.

구 분	우 수 기 관 명
아동·청소년분야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포항빛살지역아동센터
노인분야	월명성모의집노인전문요양원
장애인분야	대성재활센터
가족분야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북 도민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소중한 성금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1-11-03 09:37:50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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