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2일 오후 1시 안동시 수상동에서 낙동강변공원 및 안동보 개방행사를 개최했다.

안동보 개방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가동 스위치를 누른 후 개통을 축하하고 있다.

이번 개방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여재욱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장, 김정훈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안동보의 개통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보는 안동시의 상징인 하회탈을 접목해 안동을 상징하는 랜크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곳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와 휴식 그리고 레저가 함께하는 복합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석현 부산국토관리청장을 대신해 자리에 참석한 김정훈 하천국장은 "안동보가 완성되고 개방행사를 가지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올린다."며 "안동보는 시민들의 휴식처는 물론이고 관광객의 증가 등 지역 발전을 이루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길이295m 높이3.5m로 안동보의 가동 스위치를 함께 누르며 축하했고, 또한, 시민들에게 안동보의 가동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MBC가요베스트를 유치해 진행했다.

한편 안동시의 낙동강살리기사업은 용상동 반변천 합류부에서 풍천면 구담교 까지 L=34㎞ 구간에 5개 공구로, 현재 막바지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가 완공되면 각종 수변생태지구와 체육시설, 백조공원, 실개천 등이 어우러진 안동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관련사진>

2011-11-22 16:26:3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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