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이 내년 4월11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표를 제출, 26일 국회사무총장으로서 마지막 출근을 했다.

권오을 총장은 12월21일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12월26일 사표를 제출하고 수리되어 내년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회사무총장의 임기는 내년 5월말까지였으며 공직자의 사퇴시한은 내년 1월12일까지이나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만큼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권오을 총장은 26일 오전6시37분 자신의 트위터에 "국회사무총장으로서 마지막 출근을 하다. 국회일에 좀더 올인했더라면 아쉬움은 있지만 현장입법간담회. 국회경내 주차시스템 개선등 나름대로의 성과는있었다. 후임총장 본회의 인준절차때문에 내년도 예산안 통과전에 사임함에대해 많은 이해를 바란다."고 글을 남겨 본격적인 총선행보를 펼칠 것임을 시사했다.

2011-12-26 14:20:35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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