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설 연휴 기간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관람객들에게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줌으로서 고향과 전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마련됐다.

체험마당에서 놀아볼 수 있는 놀이 종목은 모두 9종으로 윷놀이·널뛰기·제기차기·연날리기·팽이치기 등 정초에 놀았던 민속놀이 5종과 투호·굴렁쇠굴리기·그네뛰기·줄넘기놀이 등 연중 민속놀이 4종이다.

또한, 안동민속박물관은 관람객의 편의와 안동시 관광의 활성화를 위하여 설 당일인 1월 23일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오는 설 연휴에 가족 친지들과 함께 안동민속박물관을 찾아 민속놀이를 즐기면서 서로의 정을 돈독히 하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의미 있고 아름다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2-01-17 09:42:1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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