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이 현장 체험을 통해 손길이 닿지 않는 소시민들의 생생한 소리를 담고자 '삶의 현장 소통'을 추진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26일 오전 11시 30분 요셉의 집을 찾아 소외계층을 상대로 '삶의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권 시장의 '삶의 현장 소통' 추진은 소외(불우)계층 등 생생한 삶의 현장을 찾아가 직접 체험을 통해 서로가 마음을 열고 생각을 연결함으로써 시민들과의 신뢰를 쌓아나가는 방식으로, 첫 번째로 26일 오전 11시 10분 요셉의 집을 방문해 직접 무료급식을 배식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권 시장이 찾아 간 요셉의 집은 1992년 가톨릭교회의 정신에 따라 사랑과 나눔으로 스스로 식사 해결을 하지 못하는 노인, 장애인, 노숙자에게 하루 한 끼라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목적으로 무료급식소를 시작했으며, 1998년에 현 위치로 이전, 요셉의 집이라 칭하여 하루 150여명의 무료 급식뿐만 아니라 재가복지 일환으로 도시락 배달도 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춥고 배고픈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가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것인지를 이번 급식배식 체험을 통하여 몸소 느껴보고 어려운 계층에 대한 시민들의 소리를 하나하나 수렴그릇에 담아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찾아가 격의 없는 소통의 기회를 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 시장은 매월 14일 열리는 '시민과 대화의 날'이 찾아오는 민원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매월 25일 실시하고 있는 '소통의 날'은 찾아다니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겠다는 간담회 형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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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6 15:23:4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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