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9일 오전 1시 30분 안동서부초등학교 강당에서 2012학년도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2012학년도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채용 박람회에서 한 참가자가 채용학교측에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한 방과후학교 강사를 영입하고 전문성을 제고하며 방과후학교 교육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공교육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일주일간 교육지원청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안내 및 홍보를 실시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학교는 초등 30교, 중등 11교이며, 채용 대상 프로그램 수는 190여 개이고 채용 인원은 338명인데 1,243명이 강사 등록을 하여 평균 4: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대상자는 각 영역별 자격 소지자, 강사로서의 전문성과 학생 지도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서 참여를 희망하는 강사는 이력서, 자격증 사본, 졸업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각 학교별로 설치된 부스에서 접수하고 면접에 응하도록 진행했다.

박람회에서는 외부 강사들은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학교 담당자에게 홍보하고, 학교에서는 단위학교의 실정에 맞는 강사를 선정하여 채용함으로써 보다 우수한 강사를 확보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박람회는 다양한 채용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함으로써 실업률을 해소하고 인근 학교 공동 강사제 및 파트너학교 공동 강사제 운영 등으로 효율적이고 질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을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단위학교 특성에 맞는 우수한 강사를 채용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고, 전문성을 갖춘 우수 강사를 채용하게 됨으로써 방과후학교 운영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12-02-09 17:20:1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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