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림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도 춘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나무주사 사업 대상지는 와룡면 이하리, 서후면 광평리, 북후면 도진리, 물한리 일원 74.1ha의 임야로 오는 2월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재선충 나무주사 사업에 사용되는 약제는 고독성인 아바멕틴 유제(1.8%)로서 피부에 접촉할 경우 인체에 유해하므로 사업구역 내 출입은 물론 솔잎채취를 절대금지 해 줄 것과 주변 고사목이 발견될 경우 즉시 안동시 산림녹지과(840-6110또는 5365)로 신고해 주실 것을 적극당부 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현재 감소 추세에 들어섰다."며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산림병해충 종류와 피해가 늘고 있지만 소나무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2012-02-14 10:32:3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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