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새누리당 후보(현 국회의원)가 22일 오전 10시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광림 새누리당 후보가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강일호 사무국장에게 후보등록 서류를 전달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붉은색 점퍼를 입고 보좌관들과 함께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 김 후보는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안동경제 살리기를 완성하고, 명품 도청 신도시 조성을 통해 안동번영시대를 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후보등록 후 안동시청 언론브리핑실을 방문해 공약을 발표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후보가 '안동경제 살리기 완성'을 위해 제시한 공약은 모두 10대 분야 88개 사업으로, "팔팔한 안동경제를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며 신규추진 사업 43개(용상권역 활성화 5개 특별사업 포함), 계속추진 사업이 45개 공약을 발표했다.

"언제나 안동과 함께하고 안동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김의원의 공약사항을 살펴보면, 제시한 10대 분야는 ▲길을 내고(11개 사업)▲강을 살려(10개 사업) ▲문화를 가꾸고(12개 사업) ▲생활터전을 닦아(7개 사업) ▲농·수·축산업을 일으키면서(10개 사업) ▲생명산업을 일으키고(7개 사업) ▲교육을 세워(9개 사업) ▲역사·문화도시의 이름을 높이면서(9개 사업) ▲서민과 어른을 잘 모시는(3개 사업) ▲명품 도청 신도시 조성(5개 사업)과 용상권역 활성화(5개 사업)이다.

이를 위해 ▲2014년 도청 완공·이전과 유관기관 유치활동 ▲중앙선·동서4축(상주~안동~영덕) 등 교통망 구축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조성사업 ▲FTA 피해 보전과 안동농업 살리기 사업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확대와 바이오산업 육성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김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신시장과 구시장, 각종 모임과 행사장을 찾는 등 본격적인 선거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24일 오후 1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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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2 14:27:0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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