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지난 7월13일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독립운동유적 해설사 양성' 교육과정을 마치고, 26일 오후5시30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수료식을 열었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안동독립운동사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한 해설사를 양성해 관람객들에게 질 높은 해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50명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유적 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45명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오늘 수료식을 가졌다.
독립운동유적 해설사 양성교육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기초과정은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총 8회, 심화과정은 9월21일에서 10월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교육했으며, 기초과정은 안동독립운동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심화과정은 안동과 서울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현장교육으로 실시했다.
'제1기 독립운동유적 해설사 양성' 교육을 마친 수료자들은 1차적으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전시관 해설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수료생들이 해설을 할 수 있도록 전시해설에 대한 별도의 훈련과정을 거쳐 2008년 1월부터는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특히, 오늘 수료자 45명 가운데 김휘동 안동시장의 부인 김현옥 여사가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수료생들은 전문성 향상을 통해 해설봉사자로서의 역할 이외에 독립기념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이들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
▷ 김희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 |
 |
▷ 김휘동 안동시장 부인 김현옥 여사 |

2007-10-26 18:36:4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