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생산자인 농업인을 위해 FTA에 대응할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소비자인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먹거리 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하여 5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녹색체험공원을 중심으로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를 개최한다.

안동농업기술센터는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녹색체험공원 내 노후된 시설 교체를 미롯해 연못엔 오리가 헤엄치고, 거대한 메뚜기가 우뚝 버티고 있으며, 꽃묘식재, 체험시설, 식물원 조성, 희귀관상조류사육장 조성 작업 등 전 직원이 축제 개막 D-10일 앞두고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농업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메뚜기조형건물을 배경으로 동서양을 체험할 녹색체험공원에 개최될 축제는 고객이 원하고 오감을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농·특산품 우수성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릴 기회로 전시분야는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축·특산물, 계절을 넘나드는 꽃들의 춤사위를 만끽할 식물, 특산품 특별전 등과 체험활동을 위하여 물고기 잡기, 감자 캐기, 사과꽃 적과, 음식 먹고 만들기, 잉어젖먹이기 등 30여 가지의 체험 부스와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품 판매 활동은 잡곡과 딸기, 참외 등 과채류는 물론 약초, 야생화 등 30여 품목이 판매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또 하나의 특징을 든다면 상생을 위한 축제를 구성하여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영양산채 한마당 축제,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영양고추시험장과 풍기인삼시험장 등의 홍보관이 마련되어 올해 개최될 지역 축제를 다채롭게 경험 할 수 있다.
또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축제에 참석한 모두가 함께 할 흥겨운 시간을 마련하고 인기가수 김정연, 신유, 금잔디를 비롯 지역 출신 가수인 정지아의 축하 공연을 비롯한 MC와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게임을 마련하여 가족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연간 10만여 명이 다녀갈 만큼 성장한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녹색체험공원에서 개최되는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질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도심 속의 작은 공원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감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2-05-01 10:17:3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