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부 640여명이 27일 오전10시30분, 오후12시30분 2차례에 걸쳐 16대의 관광버스를 타고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장을 보기위해 안동을 찾았다.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와 안동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1,600만원(국비 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에 걸쳐 서울 및 인근 대도시에 거주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여행사연합과 계약 체결해 관광과 연계한 장보기 행사를 시행, 지금까지 6회에 걸쳐 700여명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 투어객의 코스는 서울을 출발해 북부지역중심의 전통시장인 중앙신시장에서 장보기행사에 이어 구시장에서 안동의 대표 전통음식인 안동찜닭으로 점심 식사 후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관람 후 안동한지체험관에서 탈만들기 체험 및 상품구매 등으로 이어졌다.

  '재래시장에서 장보기', '안동찜닭 명성 알리기' 등 우리 지역 특산품인 한지 체험행사 및 관광지 관람으로 투어객들의 호응이 좋아 안동시는 내년에도 투어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국비예산을 증액 확보해 상권이 침체된 재래시장활성화 및 지역경기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7-10-27 14:35:3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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