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20·30세대의 농업인들에게 농지를 지원하는 사업을 금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안동지사(지사장 권기봉)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는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전업농에게만 지원되던 농지은행사업을 한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20세에서 39세사이의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지원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자 '2030세대 농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신청자격은 만20세부터 만39세 이하인 자로서 후계농업인 또는 창업농, 귀농인등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젊은 세대의 농업·농촌정착 초기에 필요한 농지를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 따라 농지소유면적이 3ha를 초과하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2030세대 농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인의 영농규모 확대계획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최대 5ha의 농지구입을 우선지원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 (054-850-5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2-05-16 09:03:59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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