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최수환)에서는 5월23일 맞춤형 컨설팅장학을 학교 시청각실에서 실시하였다.
33명의 전 교원과 3명의 컨설턴트가 참석한 가운데, 학생 주도적인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자기조절학습 노트 개발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 실태에 맞는 실제적인 맞춤형 컨설팅 장학이 이루어졌다.

안동교육지원청 윤명희 장학사·안동서부초등학교 김칠복 교장·길주초등학교 김대용 수석교사는, 올해 신축 이전 학교라는 여건에도 불구하고 교수·학습력 향상에 매진하는 영호초 교원들의 교육적 열의에 찬사와 격려의 말로 컨설팅 장학의 문을 열었다.

이후에는 개발된 자기조절학습 노트의 초안을 분석·점검하여 교수·학습 자료로서의 일반화 가능성에 대한 진단 과정을 거쳤으며, 효과적·효율적인 내용 구성 및 활용 방법에 대한 추가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질의와 답변 및 토의 시간이 이루어졌다.

이날 실시된 맞춤형 컨설팅장학은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극복하려는 교육적 공감대 형성으로부터 출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영호초 교원들은 자기조절학습 노트 개발의 심적 부담감 및 활용도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실제적인 아이디어 창출의 모티브를 얻게 되었다는 점에서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2-05-24 09:33:57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김태동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