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장애인의 정보접근 및 이용증진을 위해  2012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전시 및 설명회를 경북지역에서는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에서 오는 18~19일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정보접근 및 이용증진을 위해 장애인들의 눈, 귀가 되어 그들에게 필수적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69개 제품을 선정하고 장애인 4,000여명에게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은 시각(37개), 지체 및 뇌병변(14개), 청각 및 언어(18개) 등 장애유형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또한,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발맞춰 시각장애인도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제어기기 리보키보드와 청각장애인용 스마트폰 보청이어폰도 이번 보급제품에 선정되었다.

특히 금번 선정제품에는 그간 행정안전부가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화면낭독S/W(센스리더 3종, Korean JAWS 2종), 확대키보드(팜온키보드), 의사소통보조기(키즈보이스), DF-R(데이지플레이어)등 8개 제품이 포함되었다.

안동영명학교에서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해 상담과 테스트 및 신청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도록 하여 장애인의 편리성을 높일 예정이다.

안동시 (시장 권영세)에서는 안동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관련단체, 복지관, 특수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공공기관 종사자 등 관심 있는 시민들이 본 행사에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하며, 2012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이 안동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정보격차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2-06-15 10:15:5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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