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일부터 6일가지 4박5일 합숙과정으로 안동대학교(농업개발원장 정규영 교수)에서 '2012 귀농·귀촌 위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귀농·귀촌 위탁교육은 안동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교육희망자 58명을 심사를 통해 선발해 도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조기정착 및 농촌생활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프로그램 중 5일부터 6일까지는 저우리농촌체험휴양마을(풍천면 광덕리 대표 엄도한)에서 농업과 농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수박·참외·메론·호박 등 고소득 시설채소 작목 생산현장을 견학, 농가소득증대와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우수농업인 멘토링으로 채소·특작·과수·축산 기초 및 심화교육, 귀농인 성공사례 등 현지 농업인과 소통하고 농업인의 가치관 제고로 효율적인 귀농·귀촌교육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최근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 712만명)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농촌 전원생활을 통한 다양한 삶의 가치추구 등으로 2001년 880가구에 불과하던 전국의 귀농가구가 지난해 10,503가구(23,415명)로 10년 동안 12배나 급증하고 있다.

안동시 읍·면·지역으로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가구도 매년 60가구 이상 꾸준히 증가추세로 안동시에서는 농촌에서의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각종 애로사항 등 상담과 예산 지원방안을 마련해 귀농·귀촌 종합서비스대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12-07-02 10:44:5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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