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의료원은 2일 오후 5시 30분 6층 대강당에서 이한양 제11대 안동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안동의료원장 취임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김근한 안동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이한양 제11대 안동의료원장 취임식을 축하했다.

이한양 원장은 취임사에서 "급격한 의료환경의 변화에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의료원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며, 의료서비스 혁신과 경영합리화를 통해 국가예산에 의존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자립경영체제를 확립토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취약지역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군 보건소와 협력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버스로 이동진료활동과 무의촌 정기 순회 진료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한양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예천군보건소장, 안동시보건소장, 포항성모병원 수련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천주교 안동교구 가톨릭의사회 회장, 천주교 안동교구 평신도회 회장, 한양산부인과의원 원장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경북 지역민들의 보건의료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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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3 10:01:2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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