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제19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4일 오후 2시 임하면 금소교 일원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교육 및 물놀이 안전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물놀이 안전 행동요령,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물놀이 안전사고 구조·구급법, 심폐소생술, 물놀이 취약지역 현황을 설명하고, 그동안의 민간 구조요원의 현장경험을 토대로 인명사고 예방활동의 결의를 다지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풍산읍을 비롯해 풍천·남후·임하·길안·도산면 등 6개 읍·면지역 30개소 물놀이 취약지에 안전관리요원이 고정 배치하고, 물놀이 안전지도 및 계도 활동을 전개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말 물놀이객과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인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민간 전문구조단체의 협조를 받아 취약지를 순찰하는 등 집중관리 해나간다.

아울러 금지구역 내에서 수영 등 물놀이 행위를 하거나 음주 후에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당부하는 등 물놀이 10대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만일의 인명사고 발생시에 신속히 대처하고 구조 구급활동 능력을 갖추도록 관리요원의 매뉴얼을 배부한다.

한편, 안동시 관내에는 안동댐, 임하댐을 비롯한 길안천, 도산면 가송리, 하회마을 일원에 하루 1만 여명의 물놀이 행락객들이 천혜의 맑은 물을 찾아 즐기고 있다.

2012-07-04 10:50:3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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