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의장 김근환)가 5일 오후2시 2012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안동시의회 후반기 김근한 의장과 박원호 부의장 체제 출범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로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된다.

회기 동안에는 상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출, 그리고 2011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의 건(이하 '2011회계결산'이라 함)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회기 첫날 안동시의회는 본회의를 열어서 3개 상임위원회(의회운영, 총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으며, 2011회계결산을 심사하기 위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먼저 운영위원회는 김한규 의원과 천진숙 의원이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김대일·정훈선·권광택·김정년 의원이 위원회를 구성했다.

총무위원회는 권기익 의원과 권광택 의원이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박원호·신현식·정훈선·김정년·이귀분·천진숙 의원이 위원회를 구성했고, 산업건설위원회는 김수현 의원과 이숙희 의원이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김백현·권기탁·김대일·김한규·손광영·이재갑 의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회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대일 의원과 이귀분 의원이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선출됐으며, 권기탁·김은한·김수현·권광택·김정년·이귀분 의원으로 위원회가 구성됐다.

6일부터 1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 2011회계결산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하며, 11일과 12일 양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가 1차 심사한 2011회계결산 심사결과에 대해서 재차 심사를 하여 본회의에 넘긴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2011회계결산을 승인하고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하게 된다.

한편, 의장 당선 이후 처음 정례회를 맞는 김근환 의장은 "시의회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안동시의 정책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개개 의원의 자질과 능력 향상은 필수적 요소이므로 의회 내 공부하는 풍토를 만들어 집행부의 정책을 검토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대안을 세울 수 있는 역량 있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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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5 17:15:5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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