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명동 경감

안동경찰서 故 장명동 경감(당시 경위)이 지난 13일 오전 1시 근무 중 급성심장마비로 순직했다.

경찰 관계자에 다르면 故 장명동 경감은 지난 12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관내 순찰 근무를 마치고 파출소로 돌아와 13일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파출소 대기 근무 중 1시 30분 경 민원인이 찾아와 당시 근무중인 김재한 경사가 민원인을 도와주기 위해 고인에게 "전화를 받아 달라"고 불렀으나 대답을 하지 않았으며, 흔들고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 확인 결과 호흡이 없고, 눈동자가 풀려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긴급하게 119에 신고 후 응급초치 후 119 구급차로 안동병원에 후송해 병원에서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으나 13일 새벽 2시46분경 사망에 이르렀다.

안동경찰서는 순직한 故 장명동 경감을 한계급 추서하고, 16일 오전 10시 유가족 및 경찰관들과 지역기관 단체장, 협력단체,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경찰서 장으로 영결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故 장명동 경감은 부인 박영순 여사와의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2-07-13 16:02:2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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