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이끌고 있는 중국 무역 사절단은 19일 중국 청도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를 통해 920만 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품목은 향토 기업인 ㈜하회마을종합식품의 간고등어, 두부 제품 240만 불을 비롯해 ㈜건강마을의 과채음료 500만 불, 농업회사법인 ㈜자연드림의 인삼 제품 240만 불 등 무역사절단 12개 참여업체의 제품 모두가 포함됐다.

이같은 호조세는 사전에 수출 대상 품목을 중국 현지 바이어에게 보내 선정 평가를 받은 재품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 결과여서 상당수가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질 전망이다.

무역사절단에 따르면 현지 상담회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은데다 참가업체와 상품의 수준과 품질이 역대 최고로 수출 계약 금액도 예년에 비해 대폭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석현하 원장은 "충분한 사전 준비를 했던 것이 주효 한 것 같다."며 "지속적인 현지 바이어 관리와 업체지원으로 수출실적을 높이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2012-07-20 10:44:3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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