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경북안동지점의 대출실적이 대폭 증가하여 동지점의 금년도 대출 목표 7억원을 20일 조기 달성하여 배정된 자금을 모두 소진했다.

이에 따라 미소금융 안동지점은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9월경 추가자금이 배정 될 때까지 대출업무를  일시 보류한다.

미소금융 안동지점 대출 증가는 미소금융의 대출대상이 확대되고, 대출조건이 완화돼 많은 영세자영업자들이 대출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른 것으로, 신용등급 7등급이하 저신용자만 가능하던 대출자격이 올해부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자 및 지역건강보험료 71,740원 이하 납부자로 확대된데 따른것이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회원에게 제공되는 자격조건에서 자가 점포소유자(종전 임대점포영업자만 해당)가 포함되고, 부채비율을 미반영(종전 자기재산대비 부채비율이 100%초과 시 대출 불가)하며, 영업기간 1년 이상 조건이 해제되는 등 상당 수준 완화됐기 때문이다.

한편, 미소금융은 저소득, 저신용 자영업자에게 저리(년4.5%)의 창업자금, 시설개선자금, 운영자금등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제공하며, 최근 고금리의 일수 또는 대부업체의 자금을 사용하여 고통 받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유용한 대출사업이다.

2012-08-21 10:37:3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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